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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가까워지는 순간 – 도심 속 여름 바다 힐링 코스 보스턴은 ‘항구 도시’입니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도시 중심의 건물과 명소에 집중하다 보면,이 도시가 품고 있는 진짜 여름 풍경을 놓치곤 하죠.오늘은 보스턴 시민들이 사랑하고,여행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바다 휴식 공간 2곳 – Carson Beach와 Castle Island를 중심으로,보스턴에서 바다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Carson Beach (카슨 비치)보스턴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 가능한 해변🗺 위치 & 접근성📍 South Boston지하철 Red Line JFK/UMass 역 도보 10분자전거, 자동차 모두 접근 용이🌤 특징부드러운 백사장과 얕은 수심구조물 없는 넓은 시야: 해질녘 뷰가 특히 아름다움시민들이 주로 조깅, 수영, 비치발리볼을 즐김🍽 추천 활동아침:.. 2025. 7. 4.
독립의 도시, 250년을 걷다 보스턴 250 - 독립의 도시, 250년을 걷다📜 1. 보스턴 250이란?2026년, 미국은 독립 선언 250주년을 맞습니다.1776년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독립 선언이 낭독되었지만,그 불씨는 보스턴에서 먼저 타올랐습니다.**보스턴 250(Boston 250)**은 이 도시가미국 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상징적 장소라는 사실을 기념하며,2025~2026년 사이 대규모 도시 차원의 역사 문화 축제로 전개됩니다.🕰️ 2. 왜 보스턴인가?사건연도설명보스턴 학살1770영국군이 시민에게 발포, 혁명의 도화선보스턴 차 사건1773시민들이 영국의 차에 항의해 차를 바다에 던짐렉싱턴/콩코드 전투1775실질적인 미국 독립 전쟁의 시작폴 리비어의 야간 기마1775“영국군이 온다” 외치며 시민 결집보스턴은 그 자체로미.. 2025. 7. 3.
도심 속 힐링과 산책 – 보스턴에서 가장 여유로운 여름의 시작 보스턴의 여름은 빠르게 움직이지 않습니다.햇살은 부드럽고, 강변에는 바람이 불고,사람들은 걷고, 앉고, 멈춰있습니다.보스턴 시민들의 여름 아침은 도시 안에서의 ‘천천한 산책’으로 시작합니다.관광객도 이 루틴을 따라가보세요.짧은 휴가 속에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1. Boston Public Garden & Boston Common두 공원이 마주한 보스턴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 추천 산책 코스Public Garden 연못 → 백조 보트 → 커먼 광장 잔디길 → 파운틴 쉼터소요 시간: 약 30~40분 (휴식 포함)난이도: 누구나 가능✔️ 이곳이 특별한 이유미국 최초의 공공 정원(Public Garden), 1837년 설립여름에는 백조 보트가 연못을 유유히 떠다니고공원 중앙에선 .. 2025. 7. 3.
여름이면 돌아오는 보스턴의 맛과 정취 “여름에만 열리는 야외 시장 & 푸드페어 총정리”글쓴이: 양소연 리얼터 (Soyeon Yang), Spark Real Estate 소속🌞 그 여름, 우리는 다시 보스턴에 반했다2023년 여름, 팬데믹 이후 완전히 되살아난 보스턴의 거리에는사람, 음악, 음식, 웃음소리가 넘쳐났습니다.특히 야외 시장과 푸드페어가 열리는 주말이면도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피크닉장처럼 느껴졌죠.지금도 사진첩 속에는 여름 햇살 아래 마신 라벤더 레모네이드,아이들과 함께 먹은 랍스터 롤, 벼룩시장 구석에서 건진 빈티지 코스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그때 그 장소, 그 냄새와 그 음악을다시 경험할 준비, 되셨나요?🎪 2023년 여름을 빛낸 보스턴 야외 시장 & 푸드페어 총정리🥇 1. SoWa Open Market (South.. 2025. 7. 3.
여름 제철 먹거리가 가장 맛있는 지역 뉴잉글랜드 여름여행이 특별한 이유 ③뉴잉글랜드(New England)는 여름이 되면 식탁이 화려해집니다.바닷가, 농장, 산속 마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들이 한데 모여,미국 동부 최고의 여름 먹거리 천국을 만들어내죠.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잉글랜드 여름의 대표 제철 음식과 즐기기 좋은 지역, 맛집, 팁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1. 메인(Maine)의 랍스터 롤 & 랍스터 플레이트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랍스터 산지, 바로 메인 주입니다.6~8월이 제철로, 껍질이 부드럽고 살이 통통하게 찹니다.롤 형태로 즐기는 랍스터롤은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보통 버터 or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으로 선택 가능.추천 장소:The Lobster Shack (Cape Elizabeth)Red’s Eats (Wiscasset)E.. 2025. 7. 2.
보스턴 근교 여름 힐링 장소 BEST 5 방학과 휴가를 즐기는 2박 3일로 떠나는 여정바쁜 도심 보스턴을 벗어나,단 2박 3일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여름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특별히 멀리 가지 않아도, 보스턴에서 차로 1~2시간 거리 내에호수, 바다, 숲, 마을,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들이 가득합니다.이번 글에서는 보스턴 근교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좋은 힐링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가족, 커플, 솔로여행자 모두에게 잘 맞는 구성입니다.🏖️ 1. Cape Ann (케이프 앤) – 바닷가 마을 속 조용한 피서🚗 거리: 보스턴에서 약 1시간🎯 추천 포인트: Rockport 마을, Good Harbor Beach, Bearskin Neck🛏️ 숙소 추천: 항구 뷰 인 (Harborview Inn), 로컬 B&B🌅 즐길거리: .. 2025. 7. 2.
뉴잉글랜드 여름여행, 왜 떠나야 하나요? 미국 동부의 진짜 여름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 5가지여름이 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바다와 산, 바람과 햇살을 떠올립니다.하지만 진짜 ‘여름다운 여름’을 경험하고 싶다면?**뉴잉글랜드(New England)**로 가야 합니다.보스턴을 중심으로 메인(Maine), 버몬트(Vermont), 뉴햄프셔(New Hampshire), 코네티컷(Connecticut),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등 6개 주가 모인 뉴잉글랜드는,그 자체로 미국 동부의 여름 백과사전입니다.오늘은 ‘왜 뉴잉글랜드 여름여행을 떠나야 하는지’ 다섯 가지 이유로 나눠 정리해봅니다.🌊 1. 해변, 산, 호수까지 다 갖춘 천혜의 자연 지형뉴잉글랜드는 미국에서 드물게 산-호수-해변이 모두 근접한 지역입니다.**케이프 코드(Cape Cod.. 2025. 7. 2.
운동, 시작이 두려웠던 나에게 - 운동은 해야지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하지? 운동, 시작이 두려웠던 나에게“운동은 해야지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하지?”회사 업무에 지치고 퇴근 후 체력도 바닥이던 시절, 저는 늘 운동을 미루곤 했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려 해도 헬스장 기구 사용법도 모르는 ‘운알못’이었고, 너무 많은 정보에 지레 겁부터 먹곤 했죠. 하지만 피로가 쉽게 쌓이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했어요.헬스장 초보 시절의 현실처음 헬스장을 찾았을 때, 저는 한동안 러닝머신 앞을 서성이다가 돌아온 적도 있어요. 무게 조절이 어려운 머신, 동작을 따라 하기 어려운 프리웨이트 코너…. “이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죠.PT 등록도 고민했지만 비용과 시간의 부담이 컸고, 저는 혼자 정보를 찾으며 차근차근 익히는 방식을 택했어요. .. 2025. 7. 1.
보스턴 도보 여행자를 위한 카페 + 산책 루트 매칭 가이드 보스턴 도보 여행자를 위한카페 + 산책 루트 매칭 가이드보스턴은 도보 여행자에게 최고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적당한 크기, 풍부한 자연과 역사, 걷기 좋은 인도와 공원…그리고 그 여정 사이사이에 쉼표처럼 놓인 감각적인 로컬 카페들.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루트 + 어울리는 카페 매칭 5세트를 소개합니다.보스턴을 ‘걸으며 마시는 도시’로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1. 🌳 찰스강 Esplanade 산책 + Tatte @ Beacon Hill산책 루트코스: Hatch Shell → Longfellow Bridge 방향 왕복길이: 약 2km / 약 40분포인트: 강변 바람, 조깅하는 시민, 수상 스포츠 뷰추천 카페Tatte Bakery & Cafe @ Beacon Hill시그니처: 샥슈카, 바닐라 아이.. 2025. 7. 1.
보스턴에서 아침을 시작하기 좋은 카페 BEST 7 보스턴에서 아침을 시작하기 좋은 카페 BEST 7여행자도, 시민도 좋아하는 모닝 루틴 스팟보스턴의 아침은 고요하면서도 부지런합니다.출근길 시민들의 에너지를 담은 커피향,산책 후 들르는 잔잔한 브런치 테이블,그리고 여행자가 ‘하루의 감각’을 깨우는 조용한 시작.오늘은 보스턴에서 하루를 멋지게 시작할 수 있는 아침 카페 7곳을 소개합니다.관광지 근처보다는 로컬 루틴 속으로 들어가듯 접근할 수 있는 공간 위주로 구성했습니다.1. ☕ Tatte Bakery & Cafe (여러 지점)추천 지역: Beacon Hill, Back Bay, Harvard Sq보스턴 아침의 대표주자.화이트톤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담백한 브런치가 인상적인 곳입니다.인기 메뉴: 샥슈카, 피스타치오 크루아상, 아이스라떼분위기: .. 2025. 7. 1.
보스턴 여행 중 놓치기 쉬운 로컬 공간 BEST 10 보스턴 여행 중 놓치기 쉬운 로컬 공간 BEST 10관광객은 모르는, 시민이 아끼는 그곳보스턴은 미국 역사와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유명 관광지를 지나친 뒤에야 비로소 진짜 도시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오늘은 여행자라면 잘 모르지만, 로컬이라면 “진짜 보스턴”이라 여기는 공간 10곳을 소개합니다.단 하루의 여행이라도, 이 공간들 중 한두 곳만 걸어보면보스턴은 더 깊어지고, 더 오래 기억될 도시가 됩니다.1. 🌿 Rose Fitzgerald Kennedy Greenway위치: 퀸시마켓 뒤쪽, 노스엔드까지 이어지는 고가도로 철거부지포인트: 도심 속 오픈 스페이스 + 설치미술 + 푸드트럭 + 분수광장관광객은 퀸시마켓만 보고 지나치지만,시민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책을 읽고, 낮잠을 즐.. 2025. 6. 30.
보스턴 여름 여행자를 위한 하루 루트 보스턴 여름 여행자를 위한 하루 루트시민의 동선을 따라가는 시간표여행자는 지도와 관광지를 따라 움직이지만,보스턴 시민은 계절과 리듬에 맞춰 하루를 구성합니다.그 속도를 따라가 보면, 그 도시의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죠.이번 글에서는 2025년 여름 기준으로“보스턴 시민이 움직이는 시간표”를 따라 구성한 하루 여행 루트를 제안합니다.관광객이면서도 로컬처럼 보스턴을 경험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오전 7:00~9:00찰스강변 요가 & 모닝 산책장소: Esplanade @ Hatch Shell루틴: 무료 요가 클래스 참여 or 산책, 벤치에서 명상준비물: 운동복, 물병, 매트(대여 가능), 이어폰 OFF이른 아침의 보스턴은 상쾌하고 조용합니다.햇살 아래 바람 소리와 발걸음만 들리는 강변에서 하루를 몸과.. 2025.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