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공간을 지켜주는 보스턴의 여름정책, 관광객도 함께 실천해요
보스턴의 여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이 도시를 가장 깊이 알고 아끼는 사람들은 바로 시민들입니다.
관광객에게 활짝 열린 여름 도시는, 동시에 공공의 질서를 지키는 공동체의 노력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2025년, 보스턴시는 도시 공간의 쾌적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여름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잠깐 머무는 방문객일지라도, 이 정책에 동참하는 순간 ‘진짜 보스턴’을 경험하는 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 도심 공원 및 하버 지역 ‘무쓰레기 구역’ 확대
보스턴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Boston Common, Esplanade, Seaport 지역을 중심으로
**“Zero Waste Zone”**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 가이드라인
- 쓰레기는 무조건 '가지고 나가기'
- 재사용 식기, 텀블러 권장
- 공공 쓰레기통 과적 시 벌금 부과
관광객 팁
- 테이크아웃 후 공원에서 식사할 경우, 간단한 쓰레기봉투 준비가 매너입니다
- 하버워크(강변 산책로)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 자제하면 환영받습니다
2. 🌿 도시열섬 완화 ‘그늘 보호 캠페인’ 동참하기
도심 내 그늘은 여름철 ‘생명선’입니다.
보스턴시는 가로수 보호, 수목원 입장 무료화 확대, 그늘 벤치 지정 관리제도 등을 통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여름 피난처를 보호 중입니다.
시민 실천사항
- 가로수 가지 꺾지 않기
- 임시 벤치(쿨링존) 장시간 점거 금지
- 수목원 내 애완동물 출입 통제 구역 준수
여행객 행동가이드
- 아놀드 수목원/퍼블릭 가든 등은 산책만으로도 시민권을 존중하는 방법
- 그늘길에서는 이어폰 볼륨을 줄이고, 현지인의 속도를 존중해주세요
3. 🚌 교통 혼잡 시간 피하기 + 자전거 이용 장려
여름은 관광 버스와 차량이 몰려 도심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보스턴시는 시민 중심 대중교통 보호를 위해 여행객의 이동 시간 분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 출퇴근 시간대(7
9AM, 57PM) MBTA 이용 자제 - 블루버이크 대여로 이동: 하루 패스 이용 가능
- 도보 여행 시 인도 점거 금지: 특히 Back Bay, North End에서 중요
이러한 배려는 시민의 일상과 관광이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상생의 문화를 만듭니다.
4. 🎶 야외 공연과 축제는 ‘소리 공존 캠페인’ 동참
여름이면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야외공연과 축제들.
하지만 고성음악, 밤늦은 소음 민원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을 위협합니다.
2025년 보스턴시는 다음을 캠페인화합니다:
- 22시 이후 외부 스피커 사용 금지
- 공연장 외 노상 공연 자제 권장
- 야간 루프탑 파티 시 소음 제한 시행
여행자 입장에서도 “모두가 즐기되 모두가 쉬어야 한다”는 원칙은 기억해 주세요.
5. 🧒 어린이·노약자 보호 우선 문화 조성
보스턴은 가족 중심 도시입니다. 여름이면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출이 많아
지하철, 공원, 거리 곳곳에서 약자 배려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관광객에게 권장하는 행동:
- 유모차 및 휠체어 접근로 막지 않기
- 아이들이 있는 구간에선 자전거 속도 줄이기
- 대중교통 내 어르신에게 자리 양보하기
이런 행동은 단지 예의 차원을 넘어, 보스턴 시민 공동체의 기본 문화입니다.
6. 🌎 ‘지속가능한 여행지 보스턴’ 프로그램 참여하기
보스턴시는 현재 UN 지속가능도시 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여행자 모두가 참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 중입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예:
- “그린 루트 챌린지”: 걷거나 자전거로 여행한 거리만큼 기념 뱃지 증정
- “로컬 리필 캠페인”: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 시 할인 제공
- “에코 투어리스트 인증”: 공식 스티커 제공 + SNS 인증 가능
관광객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도시의 공동 설계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보스턴을 진짜 사랑하는 법은 ‘존중’입니다
보스턴은 그저 관광 명소가 아닙니다.
이곳엔 지켜야 할 시민의 공간, 배려해야 할 일상, 공존해야 할 문화가 있습니다.
여행자의 작은 배려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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