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보스턴 교육 정보
안녕하세요, 보스턴 리얼터 양소연입니다.
공립학교 등록 정보를 알아보셨다면, 아마 이런 고민도 한 번쯤 하셨을 거예요.
“공립 말고 더 나은 대안이 있을까?”
“사립학교가 좋다는데 비용이 부담되고...”
“차터스쿨은 정확히 어떤 곳이죠?”
보스턴은 교육열이 높은 도시답게, 공립 외에도 다양한 대안 교육기관이 존재합니다.
특히 사립학교와 차터스쿨은 교육 내용, 운영 방식, 입학 기준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와 판단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두 학교의 차이점을 부모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먼저 용어 정리 – 사립학교 vs 차터스쿨
| 항목 | 사립학교 (Private School) | 차터스쿨 (Charter School) |
|---|---|---|
| 설립 주체 | 민간(종교, 재단, 독립기관 등) | 주정부 공공재정 기반 + 민간 운영 |
| 학비 | 유료 (연 $20,000~60,000) | 무료 |
| 입학 방식 | 선발제 (시험, 인터뷰, 서류) | 추첨제 (Lottery system) |
| 커리큘럼 | 다양/자율적 (IB, STEAM, Montessori 등) | 주 교육청 기준 + 자율편성 |
| 교사진 | 보통 석사 이상, 일부 박사급 | 인증된 공립학교 교사 기준 |
| 감독 기관 | 자체 이사회/재단 | 주정부 및 차터운영 위원회 |
| 종교 기반 여부 | 있음 (예: Catholic, Jewish 등) | 없음 (비종교적 공교육) |
✅ 1. 입학 방식 – 누가 들어갈 수 있나요?
🎓 사립학교
- 입학시험, 교사 추천서, 학생 인터뷰, 부모 인터뷰, 자기소개서 등 철저한 선발 과정을 거칩니다.
- 일부 명문 사립학교는 하버드, MIT보다 입학률이 낮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표 학교:
Boston Latin School (공립 명문),
Buckingham Browne & Nichols (BB&N),
Milton Academy,
Boston College High School 등
🎒 차터스쿨
- 입학은 전적으로 **‘무작위 추첨(Lottery)’**입니다.
- 등록자가 많을수록 대기자 수백 명 이상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일부는 형제 자매 우선권이나 지역 우선권이 있습니다.
대표 학교:
Brooke Charter School,
MATCH Charter Public School,
Excel Academy 등
✅ 2. 교육 커리큘럼 – 어떤 수업을 받을 수 있나요?
🧠 사립학교
- IB, AP, STEAM, 예체능, 고전교육 등 다양하고 독립적인 커리큘럼이 존재합니다.
- 수업당 인원이 작고 토론식, 프로젝트 중심 수업이 일반적입니다.
📚 차터스쿨
- 공교육 기준에 맞추되, **학교별 자율성이 크기 때문에 특성화 프로그램(예: STEM, 문해력 중심 등)**을 운영합니다.
- 학업 성과와 시험 점수를 강조하는 학교가 많은 편입니다.
✅ 3. 비용 – 사교육 없이 가능한가요?
| 항목 | 사립학교 | 차터스쿨 |
|---|---|---|
| 학비 | 연간 $25,000~60,000 이상 (보딩의 경우 $80,000+) | 무료 |
| 장학금 | 재단/성적 기반 지원 가능 (최대 100%) | 해당 없음 |
| 방과후 수업 | 유료 | 대부분 무료 or 저비용 |
| 급식비 | 유료 | 대부분 무료 or 저소득 기준 차등 |
✅ 차터스쿨은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학비가 무료지만,
✅ 일부 교재비나 유니폼 비용 등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4. 부모의 역할 – 얼마나 개입해야 할까?
👨👩👧👦 사립학교
- 부모 참여율이 높고, 학교 행사, 후원회, PTA가 활발합니다.
- 자녀와 학교 간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요구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 차터스쿨
- 일부 학교는 부모 봉사시간 요건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학기당 5시간 이상 학교 행사 참여” 등 기준을 둘 수 있습니다.
- 교육청의 감시 아래 있어 운영 투명성은 높은 편입니다.
✅ 5. 추천 대상 – 누가 어떤 학교에 적합할까?
| 상황 | 사립학교 추천 | 차터스쿨 추천 |
|---|---|---|
| 예산이 충분하거나 장학금 수혜 가능 | ✅ | ❌ |
| 자녀가 예체능/창의성 중심 교육을 원함 | ✅ | 일부 가능 |
| 정형화된 커리큘럼보다 유연성을 원함 | ✅ | ❌ |
| 빠르게 등록하고 정착하고 싶음 | ❌ (지원과정 복잡) | ✅ |
| 자녀가 성적 중심, 규율 중심 환경에 익숙함 | 일부 학교 | ✅ |
✅ 실제 사례: 어떤 선택을 했을까?
Case A: Newton 거주, 초등 3학년 딸
학군은 좋지만, 딸이 내성적이고 예술에 관심이 많아
BB&N 사립학교에 지원 → 포트폴리오 면접 후 입학 결정
연간 $40,000 장학금 수혜로 부담 절감
Case B: Allston 거주, Grade 6 남학생
전학으로 중학교 진입을 앞두고 있음
근처 Brooke Charter School에 로터리 신청 → 2개월 대기 후 입학
강한 규율과 학습 성과 중심 시스템에 잘 적응
🎯 “사립과 차터는 목적이 다릅니다!”
사립학교는 가족이 ‘교육을 선택’하는 시스템이고,
차터스쿨은 공공교육의 대안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아이의 성향, 가족의 여건, 목표하는 방향에 맞는 선택입니다.
사립 지원이든 차터 로터리든,
주소 기반의 커버리지와 지역별 조건이 매우 중요하니,
입학 전략과 거주지 계획을 함께 고려하셔야 해요.
📞 교육과 주거, 함께 상담해 드립니다
양소연 리얼터 | Spark RE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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