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격 폭등, 정상화? - 숫자로 보는 보스턴 부동산의 이중성

by 보스턴즐기기 2025. 7. 18.

 

숫자로 보는 보스턴 부동산의 이중성

☑️ 요즘 집값, 정말 비정상일까?

보스턴 부동산 시장의 중간 주택 가격이 2025년 6월 기준 1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이건 단순한 과열 아닌가요?”
“이런 집에 누가 살 수 있죠?”

그런데 조금만 눈을 돌려 숫자와 도시 구조의 흐름을 보면
이 질문의 답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폭등인가, 정상화인가’라는 이분법이 아닌 ‘이중 구조의 현실’을 볼 때
우리는 진짜 전략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숫자와 데이터를 통해 본 보스턴 부동산의 이중 구조

1️⃣ 가격 상승률로만 보면 ‘폭등’ 맞다

  • 2019년 단독주택 중간가: 약 $710,000
  • 2025년 6월 기준: $1,000,000
  • 6년간 상승률: 약 41%
    → 연평균 약 6.8% 상승,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3.9%)의 1.7배

✅ 표면적으로는 ‘과열’로 보입니다.


2️⃣ 그러나 다른 숫자는 ‘정상화’로 말한다

소득 대비 주택 구매력 비율

  • 보스턴 직장인 평균 가구 소득: $125,000~$145,000
  • 고용 비중 높은 섹터: 바이오·의료·교육·IT 등 고소득 중심
  • 30% 다운페이 기준으로 연소득 14만16만이면 월 모기지 부담은 **$3,7004,100 수준**

→ 중산층 상단~상위 소득층에게는 여전히 지속 가능한 수준


전국 주요 도시 비교 (출처: NAR 2025 Q1 기준)

도시 중간가 상승률(5년) 평균 소득
San Jose $1.64M +31% $160K
Boston $1.00M +41% $135K
NYC $740K +18% $105K
Miami $510K +55% $78K

보스턴은 소득대비 부담은 크지만, 인프라·직장 접근성·교육 수준 등을 감안할 때 가격 정당성 확보 가능


주택 재고 수급 불균형

  • 매물 건수: 팬데믹 이전 대비 35% 감소
  • 신규 착공 건수: 조닝 규제로 제한적
  • MBTA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인허가 속도는 느림
  • 반면 인구 유입·직장 수요는 꾸준

구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시장


숫자로 보는 보스턴 부동산의 이중성

⚖️ 그래서 지금의 보스턴 부동산은 “비정상적인 고점”인가?

아닙니다.
지금의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띱니다.

  1. 심리적 고점은 맞지만,
  2. 수치적으로는 과열이라기보다 현실 반영이며,
  3. 정책 및 도시구조로 뒷받침된 고가 구조

즉, “폭등”과 “정상화”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고가지만 합리화된 구조 vs. 소외되는 중산층”의 이중적 현실입니다.


🧭 숫자가 말하는 현명한 투자자의 전략

전략 포인트 설명
🎯 ZIP코드별 ‘고점 & 저점’ 분리 투자 같은 100만불이라도 지역에 따라 향후 성장 여력 상이
🏗️ 개발 예정 지역의 ‘Pre-Value’ 공략 Roslindale, Chelsea, Quincy 등은 정책 반영으로 가치 상승 가능
📈 소득 상승률 vs. 주택 상승률 교차점 찾기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2.5~3배 이하’인 지역 우선 고려

숫자로 보는 보스턴 부동산의 이중성

🌱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지금 보스턴 부동산 시장은 '폭등'보다 '구조적 변화에 대한 적응기'에 가깝습니다.
가격만 보면 놀랍지만, 그 안을 보면 **“변화된 기준에 맞춰 재정비 중인 시장”**이라는 것이 진짜 모습입니다.

📌 그래서 중요한 건 지금 이 가격을 받아들이고 진입 전략을 짜는 것이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보스턴부동산 #폭등인가정상화인가 #보스턴주택시장 #소득대비주택비율 #도시구조변화 #정상가격인가거품인가 #ZIP코드전략 #보스턴투자포인트 #부동산인사이트